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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리온, 초코송이 자매품 하양송이 출시

오리온은 36년 된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의 자매품 ‘하양송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양송이는 리얼 초콜릿을 사용한 기존 초코송이와 달리, 하얀색의 치즈맛 초콜릿을 더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1020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젊은층이 즐겨먹는 간식인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단짠(달콤+짭짤)맛’을 구현했다. 비스킷에도 생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운 풍미와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전면에도 특유의 ‘펀(fun)’ 컨셉트를 살려 사진기 앞에서 ‘치~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버섯 캐릭터를 위트 있게 디자인했다. 지난달 오리온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선보인 하양송이 체험단 모집 콘텐트는 조회수 37만 건을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익숙한 기존 스테디셀러나 히트상품에 새로운 디자인과 맛을 더해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리크리에이션(re-creation)’ 트렌드에 맞춰 하양송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리온에서도 ‘초코파이 바나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등 리크리에이션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9 10:25
경제

크라운·해태, 제과 빅3 중 나홀로 '부진'

식품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과 회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리온과 롯데제과가 3분기 탄탄한 실적을 보인 반면, 크라운·해태는 영업이익이 나 홀로 하락했다. 크라운·해태의 부진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제품 부재와 해외 진출 정체라는 해묵은 숙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리온 '날고' 롯데제과 '뛰고'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해 3분기 매출액 597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7%, 영업이익 1078억원(연결기준)으로 6.0% 성장했다.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이 모두 15% 내외로 성장해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모범 사례가 됐다. 중국 법인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직격탄을 맞았던 후유증을 극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4%, 영업이익이 1.6% 성장했다.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 영향으로 초코파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베트남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2%, 영업이익이 23.2% 증가했다. 쌀과자와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의 고속 성장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비스킷 제품군의 고른 성장이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1%, 영업이익 46.2% 늘었다. 라즈베리·체리·블랙커런트, 망고 등 잼이 들어간 초코파이가 선전하며 파이 카테고리가 18% 성장,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법인과 더불어 한국법인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이 2.7% 성장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초코파이 바나나’,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이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4분기에도 설 특수를 맞아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에서 고삐를 죈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도 수익성 개선 노력에 집중한 결과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제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4% 늘어난 47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도 5559억원으로 2.9% 증가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 인도 시장의 선전이 돋보였다. 올해 3분기 인도에서만 32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219억원) 대비 50% 늘었다. 롯데제과는 매출 상승률 대비 영업이익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무리한 마케팅보다는 필요한 경우에 자금을 투입하는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이 빛을 본 셈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건과 335억원 빙과 14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온라인을 포함한 수익성 높은 판매 채널 확보에 집중한 결과"라며 "4분기에도 온라인 판매, 구독 서비스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뒷걸음질' 친 크라운·해태 코로나19 여파에도 호실적을 거둔 오리온·롯데제과와 달리 크라운·해태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먼저 해태제과식품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4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328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크라운제과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2%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117억7284만원으로 전년 대비 10.27% 감소했다. 업계는 크라운·해태가 경쟁사와 달리 해외 법인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제과 시장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크라운제과의 경우 해외시장 진출이 전무한 상황이나 다름없다. 지난 2012년 중국시장 진출 10여 년 만에 현지 공장을 매각하면서 사실상 해외사업에서 손을 뗀 후 별도의 법인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해태제과는 2015년 '허니버터칩' 신드롬 이후 이렇다 할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크라운해태는 해외 법인이 거의 없는 와중에 영업이익률이 높은 온라인 판매율마저 경쟁사보다 낮아 영업이익이 나 홀로 하락했다"며 "오랫동안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현상유지만 하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올해 1~3분기 누적으로는 실적이 전년 대비 늘고 있다"며 "해외 법인은 없지만,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20 07:00
경제

오리온, 3분기 매출액 5974억원…최대 실적 경신

오리온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74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6.0% 성장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4%, 영업이익이 1.6% 성장했다. 상반기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 찰초코파이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초코파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마이구미’(궈즈궈즈),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타오케노이의 김스낵 등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베트남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2%, 영업이익이 23.2% 성장했다. 온라인 매체 광고 활용을 통한 효율적 영업∙마케팅 활동 진행 및 쌀과자와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의 고속 성장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동반성장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비스킷 제품군의 고른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1%, 영업이익 46.2% 성장했다.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망고 등 잼이 들어간 초코파이가 선전하며 파이 카테고리가 18% 성장,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에도 현지 소비자들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비스킷 라인업을 테스트해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이 2.7% 성장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철저한 데이터 경영을 통한 매출과 이익의 극대화를 지속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을 통한 대용량 구매 등 변화된 소비자 성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선보인 ‘초코파이 바나나’,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이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4분기에도 스낵, 비스킷, 젤리 등의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오리온 제주용암수’, ‘닥터유 드링크’ 등 음료사업의 기반을 닦아나갈 계획이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역시 중국 합자법인 설립 및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신규 카테고리 개척 및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글로벌 법인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성장세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간편대용식, 음료, 바이오 등 3대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9 15:46
경제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리뉴얼 출시…"겉·속 다 바꿔"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바나나'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초코파이 바나나는 초코파이만 만들어 온 10여 명의 연구진이 모여 신제품 급의 변신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외관부터 파격적으로 바뀌었다. 기존 제품과 달리 마치 바나나 속살과 같은 느낌을 주는 은은한 바나나 빛깔의 '바나나 화이트 크림'으로 겉을 감쌌다. 이 바나나 화이트 크림에도 바나나 원물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바나나의 풍미를 배가했다. 마시멜로 속에도 바나나 원물이 함유된 '바나나 크림'을 넣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진하고 풍부한 바나나 맛을 구현했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초코파이 바나나 전용 제조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패키지도 트렌디하게 디자인한 바나나 이미지를 담아내면서 보다 화사해졌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 2016년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자매 제품이다. 출시 당시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 현상을 빚었고,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노하우를 집약해 새롭게 신제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이번 초코파이 바나나의 변신을 시도했다"며 "겉부터 속까지 더욱 진하고 풍부해진 바나나 맛과 초코파이의 조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19 11:19
경제

오리온, 초코파이 45주년 맞아 '찰 초코파이情' 출시

오리온이 초코파이 출시 45주년을 맞아 ‘찰 초코파이’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찰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인 ‘초코파이 바나나’에 이어, 더 큰 변신을 시도하며 파격적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오리온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재료인 떡을 접목해, 맛뿐 아니라 식감까지 변화시킨 초코파이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최근 뉴트로 문화 확산과 함께 떡이 쿠키나 케이크 등 서양 디저트에서는 맛볼 수 없는 쫀득함과 달콤한 맛으로 102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초코파이만 만들어 온 10여 명의 연구진들이 모여 수천 번의 테스트를 거친 끝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쫀득쪽득한 떡 식감을 제대로 살린 찰 초코파이 개발에 성공했다.찰 초코파이는 떡 반죽을 올린 비스킷을 오븐에 구운 뒤 비스킷 사이에 마시멜로우를 넣고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오리온은 언제 먹어도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떡 반죽 배합 기술 개발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는 떡의 단점을 완벽히 개선했다.찰 초코파이는 달콤한 ‘인절미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속 ‘인절미 스프레드’가 달콤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흑임자가 들어간 빵에 마시멜로우 속 ‘흑임자 스프레드’가 더해진 ‘찰 초코파이 흑임자’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당시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콜릿과 빵, 마시멜로우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로 화제를 모으며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연간 20억개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콘셉트인 ‘정’과 어울리는 맛을 찾다 우리 민족에게 ‘정감’ 어린 맛인 ‘떡’과의 접목을 시도하게 됐다”며 “45년 초코파이의 혁신이자 새로운 맛과 식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28 13:03
경제

식음료업계, 딸기·초코 활용해 달콤한 경쟁 한창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가 되면 달콤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다. 달콤한 맛을 통해 떨어진 입맛을 회복하거나, 겨울에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속에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돼 날씨가 추워질수록 달콤한 음료를 찾기 때문이다.특히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와 극강의 달콤한 맛을 내는 초코를 활용한 음료들이 인기다. 식음료업계에서는 딸기와 에스프레소를 블렌딩하거나 초코를 바나나 우유에 넣는 등 더욱 달콤해진 맛의 음료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1월에 가장 당도 높은 딸기, 달콤함의 다크호스로 떠올라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지난 11일 올해 첫 신메뉴로 딸기 음료 5종을 출시했다. 딸기를 활용한 ‘딸기 크림 샷 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새콤달콤한 딸기에 부드러운 크림을 더한 음료다.‘베리선샤인 클렌즈’는 딸기와 크랜베리를 착즙한 음료로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딸기 라임 핫 티’와 ‘딸기 라임 소다’는 딸기와 라임의 조화로 상큼한 맛을 담았다. 딸기와 유자를 블렌딩해 시원하게 즐기는 ‘딸기 유자 드롭치노’로 딸기 음료 라인업을 완성했다.드롭탑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했던 딸기 메뉴가 많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맛과 비주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올해도 출시하게 됐다”며 “딸기의 달콤한 맛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할리스커피도 지난 3일 딸기 음료 7종을 출시했다. ‘딸기바나나할라치노’와 ‘딸기초코파이할라치노’는 바나나 풍미와 초코맛에 딸기와 파이크 럼블의 식감이 어우러진 음료다.‘딸기 요거트 플라워’와 딸기와 치즈가 어우러진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 생딸기를 베이스로 한 ‘리얼딸기주스’와 ‘리얼딸기라떼’ 등 기존에 선보였던 메뉴들도 함께 출시했다. 이 밖에도 딸기와 레몬을 조합한 ‘딸기레몬티’를 판매하고 있다.티 카페 오가다는 지난달 ‘딸기말차 티라떼’와 ‘딸기루이보스 블렌딩티’ 2종을 출시했다. 딸기말차 티라떼는 프리미엄 보성 녹차를 곱게 갈아 넣은 말차 티라떼에 상큼한 딸기를 넣어 입맛을 사로잡았다. 딸기루이보스 블렌딩티는 향긋한 맛과 톡톡 씹히는 딸기를 넣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달콤함의 원조 초코, 어디에든 잘 섞여 활용도까지 높아유제품 전문 기업 푸르밀은 지난달 ‘초코 바나나킥 우유’를 새롭게 출시했다. 앞서 출시된 ‘바나나킥 우유’의 후속 제품인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바나나킥 및 코코아 분말을 첨가해 기존의 초코 바나나킥 스낵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진하고 달콤한 초코 맛과 바나나킥 풍미가 잘 어우러져 평소에 깊은 맛을 원했던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제품 디자인은 기존 스낵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여 친숙함을 높였다.푸르밀 관계자는 “초콜릿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한층 더 달콤함을 자랑하는 초코 바나나킥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바나나킥 우유가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인 만큼 한층 더 달콤해진 초코 바나나킥 우유 또한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파스쿠찌는 ‘해피롱 슈크림 초코 그라니따’와 ‘해피롱 헤이즐넛 모카’를 출시했다. 해피롱 슈크림 초코 그라니따는 이탈리안 초콜릿 아이스에 슈크림, 초콜릿 젤라또를 더한 초콜릿 음료다. 해피롱 헤이즈널 모카는 이탈리안 초콜릿 파우더와 젤라또가 우유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 두 가지로 즐길 수 있다.던킨도너츠는 지난달 핫초코의 업그레이드 버전 ‘쿠앤크초코’를 출시했다. 바삭한 식감의 초코쿠키와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휘핑크림이 함께 어우러져 추운 겨울에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27 14:17
경제

1인 가구 증가, 소규격·소용량 제품 인기

기존 히트상품의 낱개 모양을 '한입 크기'로 조정하거나 한 사람이 먹기 좋은 양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식음료업계의 ‘리사이징’ 전략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소규격 또는 소용량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의 소비 성향에 맞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24일 오리온은 35년 만에 다이제의 사이즈를 줄인 ‘닥터유 다이제 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름 40mm의 크기로 부스러기 없이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리온 관계자는 "다이제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며 "다이제 특유의 통밀 맛과 영양은 살리되 현미를 더해 더욱 아삭한 식감을 구현, 기존 다이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오리온의 인기 파이 제품인 ‘초코파이정’, ‘초코파이바나나’, ‘후레쉬베리’의 편의점 전용 2개들이 패키지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편의점을 즐겨 찾는 1인 가구가 늘며 소용량 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다. 2개들이 패키지 제품은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으로 구성되어 있어 출근길 아침식사나 오후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빙그레는 지난해 투게더 출시 42년 만에 프리미엄 소용량 컵 제품인 ‘투게더 시그니처’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인 '끼리'(kiri)를 넣은 '투게더 시그니처 끼리 크림치즈'를 출시했다.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8분의1 로 줄인 것은 물론 원재료를 고급화하고 진한 맛을 강조해 1인 가구를 위한 디저트 콘셉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도 여름철 대표 간식인 팥빙수를 혼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마시는 컵빙수’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테이크아웃 컵에 달콤한 단팥과 우유, 얼음, 고소한 콩가루를 넣어 쉐이크 형태로 갈아내고 쫄깃한 인절미를 고명으로 얹어 스푼 없이 간편하게 팥빙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획일화된 규격과 고정관념을 깬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다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친화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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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롯데월드 통합 모바일 웹 출시 外

롯데월드 통합 모바일 웹 출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최근 안드로이드 OS용 통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이번 통합 모바일 앱은 심플한 화면 구성으로 자유이용권, 연간회원권 등 티켓 결제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통합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게이트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예매한 티켓도 예매번호를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모바일 앱과 온라인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2만5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티몬, 택배 픽업 가능 CU 편의점 8400개로 티몬은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U 점포수를 기존 7000여 곳에서 8400곳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티몬에서 편의점 픽업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수는 약 400만개다. 티몬은 점포 확대를 기념해 '우리동네 CU편의점 찾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까운 편의점 검색 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으로 3000명에게 바나나맛 우유 모바일 쿠폰을 준다. G마켓·옥션에 오리온 브랜드샵 생겨 오리온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G마켓과 옥션에 제과업계 최초로 브랜드샵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G마켓·옥션 이용자는 스마트 배송으로 보다 빠르게 오리온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초코파이와 고래밥, 오징어땅콩 등 총 50여 종의 인기 제품은 물론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도 브랜드샵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 ‘햇반 컵반’ 신제품 2종 출시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의 신제품으로 '불고기덮밥'과 '부대찌개국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불고기덮밥은 고기의 부드러운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불고기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부대찌개국밥은 기존 국밥류의 건조 건더기와 달리 소시지 등 원물 건더기를 그대로 넣었다. 유통기한은 상온 보관 기준 9개월로 제품을 미리 비축해 두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2380원이다. 동원F&B, 어린이 면역력 강화 시럽 'GNC 삼부카 프리미엄' 출시 동원F&B은 어린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시럽형 제품으로 'GNC 삼부카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항산화 슈퍼푸드로 알려진 엘더베리 농축액과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비타민C·아연·프로폴리스 등이 함유됐다. 시럽형 제품이라 물이나 주스 등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섭취 권장량은 1일 1회 5ml이며, 가격은 200ml(40일분) 1병에 3만2000원이다. 2017.03.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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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GS25, '비욘드' 화장품 단독 론칭 外

GS25, '비욘드' 화장품 단독 론칭 편의점 GS25는 오는 4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편의점이 직접 화장품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화장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선을 보이는 상품은 베스트 스킨케어 4종 키트, 옴므 스킨케어 3종키트 등이다. GS25는 올해 말까지 비욘드 판매점포를 7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초코파이 정 바나나' 1주년 맞아 리뉴얼 출시 오리온은 '초코파이 정 바나나' 출시 1주년을 맞아 리뉴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초코파이 바나나는 기존보다 우유 함량을 40% 늘려 풍미를 강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해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제품이다. 이디야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1억 스틱 판매 돌파 이디야커피는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가 판매고 1억개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비니스트를 출시한 지난 2014년 5월 당해에는 1000만개가 팔렸으며 매년 100% 이상 판매가 증가해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달성했다. 비니스트는 이디야 커피연구소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함유했고 커피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2017.02.22 07:00
경제

오리온 초코파이, 2016년 매출 4800억원 돌파

오리온은 ‘초코파이 정’의 2016년 글로벌 연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한 48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낱개 기준 약 23억개에 달하는 양이다. 나란히 세우면 지구 세 바퀴 반을 훌쩍 넘는다.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4개국에서 모두 고성장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출시 42년 만이자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에 이룬 성과로 더 의미가 크다.1974년에 출시된 초코파이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1997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의 길을 열었다. 2006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에 공장을 짓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1400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연매출을 경신했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자매제품 ‘초코파이 바나나’와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식품업계에서 잇따라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도 동반 상승하며 초코파이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성장했다.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17%(현지화 기준 20%) 성장해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한 지 20년 만에 연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오!감자’에 이어 ‘더블 메가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초코파이는 좋은 친구를 뜻하는 ‘하오리요우 파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주며 중국 파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특히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초코파이 말차’는 출시 4개월 만에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이다.베트남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성장하며 해외법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가격 변동 없이 초코파이의 개당 중량을 30g에서 33g으로 10% 증량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러시아 역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13%(현지화 기준 19%) 성장했다. 초코파이의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점과 지속적인 시장확대 전략이 초코파이의 견조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오리온 관계자는 “2016년은 초코파이가 식품 트렌드를 주도한 데 이어 글로벌 파이 신화를 새롭게 써 내려간 한 해였다”며 “2017년에도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 혁신 활동을 통해 국내외 제과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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